[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원인이다. 전반적인 추세는 감소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일주일(19~25일) 확진자는 240.7명으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국외유입 사례는 3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5521명에 이른다. 당초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됐지만, 대전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아이이엠(IEM) 국제학교에서 12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400명대까지 늘어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405명 가운데 17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125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 경북 각 14명, 충남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전남 각 3명, 울산·세종 각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32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2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9명, 외국인은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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