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기간 대비해 고속·시외버스 증편...
최민주 기자
승인 2023.01.10 12:12
[사진=서울시]
설 연휴(1월21~24일)를 앞두고 서울시민들의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서울시는 ‘2023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속·시외버스 증차 운행은 연휴 4일 전인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총 8일간 실시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이며,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하루 704회(21%), 인원은 약 2만 1000명(36%)이 늘어난 8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평시대비 증차 현황은 운행 대수 2593대(20%↑), 운행 횟수 4054회(21%↑), 수송인원은 8만 204명(36%↑)이다.
또한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아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연휴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편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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