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일부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자의 2차 접종일이 앞당겨진 가운데 정부가 순차적으로 문자 안내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27일 4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한 접종 간격을 기존 6주에서 4~5주로 당겼다. 10월 11일~11월 7일 사이 2차 접종 예정자는 6주에서 5주로 간격이 한 주 당겨지고, 11월 8일~11월 14일 2차 접종 예정자는 접종 간격이 두 주가 당겨진다.
당초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각각 3주,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기로 했다. 이후 7월 말 두 백신 모두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했고, 지난 8월에는 백신물량 조달이 어려워 6주로 간격을 다시 늘리기로 했다.
최근에는 10월 말~11월 초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목표로 접종완료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시 4~5주로 간격을 줄인 것이다.
고무줄처럼 늘렸다 줄였다 하는 접종 간격에 시민들은 혼란을 호소했다.
이 단장은 "조만간 모든 분들이 문자를 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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