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기준 668명을 기록했다.
전날(478명)보다 190명이나 늘었다.
특히 하루 확진자 668명은 국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인 올해 1월 8일(674명) 이후 89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3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져 온 '3차 대유행'의 잔불이 완전히 꺼지기도 전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발 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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