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신부는 옛말... 30대 신부 첫 추월
최민주 기자
승인 2023.01.10 12:08
[사진=연합뉴스]
10일 통계정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혼인 건수는 19만 3000건이고 이중 여성이 초혼인 경우는 15만 7000건이었다.
연령별로 여성의 초혼을 분석해 보면, 30대에 결혼한 경우가 7만 6900건(49.1%)으로 절반에 육박했고, 20대 7만 1263건(45.5%), 40대 6564건(4.2%), 10대 798건(0.5%), 50대 724건(0.5%) 등 순이었다.
3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20대 여성을 추월한 것은 1990년 여성 초혼 혼인 건수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이 수치는 30대 여성의 초혼이 점점 증가하다 재작년부터 역전 결과이다.
남성 역시 이미 2005년에 30대의 초혼 건수(12만 1000건)가 20대(11만 9000건)의 초혼 건수를 넘어섰다.
또한 재작년 평균 초혼 연령은 여자 31.1세, 남자 33.4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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