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6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ECO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첫 번째 과제로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소득 및 재직서류 확인 등 여신업무에 RPA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체험을 바탕으로 은행 내 RPA 확산을 위한 RPA TWO(Together We Go) 프로젝트, 기존 업무의 재검토와 재해석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RPA ONE(Open New Era) 프로젝트등 지속적인 업무 자동화를 추진했다.
첫 번째 과제인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는 외부기관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검색·추출·편집·발송·관리 과정을 RPA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이전과 대비해 업무 프로세스의 40%를 간소화했다.
올해 7월까지 추진될 이번 RPA ECO 프로젝트를 통해 감정평가, 개인형 IRP 급여이전 등고객 요청 업무의 더욱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고 은행 내부적으로는 하루 201시간, 연간 12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