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동취재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오늘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모더나 백신이 출하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오늘 출하되는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돼 국내에 도입되는 모더나 243만 5천 회분 중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백신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 삼성바이로직스 제3공장에서 열린 모더나 백신 출하식에 참석해 "국내에 안정적 백신 생산 기반 마련뿐 아니라 한국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권덕철 장관, 존림 대표 외에도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박주경 수송지원본부장, 우영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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