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후퇴했던 한국 경제가 지난해 4.0% 상승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020년, 한국은 지난해 4% 성장을 통해 G20 국가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기업과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이 날을 축연했다.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1%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 증가했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전기 -0.2%에서 1.7% 증가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과 공급 병목현상 등으로 감소했지만 1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실질 GDI(국내총소득) 증가율은 3%정도다.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 확산과 방역조치 강화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강했지만, 4분기 GDP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어 1% 이상 큰 폭으로 반동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아울러 문 대통령의 이번달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수소기술에서의 강점, 그리고 방산에서의 강점들로 문 대통령이 임기 말이지만 꼭 임기 마치기 전에 방문해달라고 하는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일각의 ‘외유성’ 비판을 반박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요청하는 국가가 30개 이상 줄 서 있다”며 “과거에는 우리가 선진국 정상을 만나려고 요청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국격이 높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