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활동 중 생산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소비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으며 본격적인 영향은 2월부터 드러날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고 합니다.

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1.3%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0.4% 늘어나면서 전산업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3.1% 감소했고 설비 투자는 전월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경제 동향통계심의관은 "경기를 종합 판단 할 수 있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해 지표로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다만 코로나 19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한계가 있어 경기지수만으로 경기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