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684억원으로 6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22% 증가한 431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계절적 영향과 소비의 둔화로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공급으로 잘 대응해 화물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 4분기 여객 사업은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의 수요가 더 늘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을 보인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향후 유가, 환율, 금리 상승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실적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