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충북교육도서관이 4~5일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은 '세상을 보다, 삶을 잇다'라는 주제로 학생 주도적인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충북교육도서관은 201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4일 초등학생들은 임은하 작가의 '동희의 오늘', 안미란 작가의 '내겐 소리로 인사해줘'의 도서로 비경쟁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두 작가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5일 중,고등학생들은 진형민 작가의 '곰의 부탁', 권재원 작가의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의 도서로 비경쟁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은 "비경쟁 독서토론 행사를 시작으로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수평적 독서토론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