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카세미루(27)는 동료 우루과이 대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1)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고 스페인 발간지<마르카>가 말했다.
발베르데는 레알의 B팀 출신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톱 팀에 정착했다. 공식전 28경기에 출전, 2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미드필드에서 함께 플레이할 기회가 많아진 카세미루는 예전부터 발베르데를 높이 평가했지만 그 성장속도는 상상을 훨씬 뛰어넘었던 것 같다. 자신의 이전 발언을 철회하고 최대급 찬사로 바꾸고 있다.
“나는 그가 2년있으면 세계최고의 8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 예상은 틀렸다. 그는 급속하게 출세의 계단을 뛰어오르고 있고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매 경기 성장했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예전부터 그 잠재력을 보여줬던 발베르데가 올 시즌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카세미루는 앞으로 발베르데에 과도한 압박이 가할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그는 이미 중요한 선수임이 틀림없으며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 레알 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동료들의 눈도장을 찍은 벨데르데의 새로운 스탭업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