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산초,레이나 10대 신성들의 역동 "도르트문트의 황금기가 재래"
김지은 기자
승인 2020.02.25 14:51
도르트문트가 올겨울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획득한 엘링 홀란드. 이적료 2000만유로(약 25억엔)에 요란한 19세는 분데스의 데뷔 전에서 갑자기 해트 트릭을 달성하고 그 뒤에도 골을 양산하였다.2월 18일 열린 챔피언스 리그(CL)의 라운드의 16 제1리그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에게 2점을 뽑는 등 공식전 8경기·12골로 폭발하고 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잉글랜드의 19세 제이든 산초의 상태도 순조롭다. 시즌 시작 직후에는 부진했지만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려 윈터브레이크가 끝난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4골 5도움. 여기까지 13골이라는 성적은 리그 랭킹 3위, 13어시스트는 리그 2위이다.
그리고, 이 두 사람과 대등한 존재로서 기대되고 있는 것이, 지오반 레이나다.미국 출신의 17세로, 전술한 파리 SG전에는 68분부터 출전하고 카운터에서 홀란드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17세와 97일의 CL데뷔는 첼시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기록한 17세와 362일을 넘어 미국 선수로는 최연소였다.
독일 미디어 <rbtf>은 "10대 쓰리톱"을 이렇게 극찬했다.
"도르트문트는 2010-11,2011-12의 2시즌에서 우승했다.그 때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신지 카가와, 일카이 귄도간,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 등이 있었다.지금은 홀란드, 산초, 레이나라는 쓰리톱이 있다.그들은 황금기의 재래를 예감케 한다.
주말에 열린 분데스리가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산초와 레이나가 교대하여 3명이 동시에 그라운드에 서지는 않았지만 홀란드의 골 등으로 2-0으로 승리.선두 바이에른과는 4포인트 차의 3위에 올라 있는 도르트문트.독일 일간지 <빌드>는 블랙&옐로는 황금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들은 우승 경쟁에서 놀라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앞으로 프라이부르크(28일), 보루시아 MG(3월 7일)와 리그전을 치른 뒤 3월 11일에 파리 SG와 CL 제2리그에 도전한다.
도르트문트가 프랑스의 절대 왕자를 때려 부술 수 있을 것인가 젊은 쓰리톱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