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에 속한 이탈리아 대표 FW치로 임모빌레가 23일 열린 세리에A 제노아전(3-2)으로 리그 타이 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언론 BBC가 보도했다. 임모빌레는 이 경기에서 오른발을 휘둘러 정확히 골 오른쪽 하단에 골인 시켜 멋진 마무리를 선보였다. 리그 2경기 연속 골로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을 27로 늘렸다.
세리에A에서 25경기 27점을 기록한 것은 1958-59년 시즌 안토니오(인텔)이다. 그는 이 시즌 최종적으로 33경기 출전에 33득점을 획득하여 득점 왕에 올랐다.
또한 세리에A에서의 1시즌 최다 득점 수는 2015-16시즌에 곤살로 이과인(당시 나폴리)가 기록한 36득점(35경기)이다. 61년 만의 대기록에 버금가는 경이로운 페이스로 득점을 쌓은 임모빌레라면 기록 경신도 기대할 수 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라치오는 현재 승점 59로 2위. 29일 예정된 세리에A 재 26절에서는 볼로냐와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