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7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00명을 넘었다.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가 7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5천883명) 대비 무려 1천492명(25%) 급증한 것으로,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사망자도 크게 늘어 이날 누적 사망자는 366명에 달한다. 233명이었던 전날보다 133명(증가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