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에만 10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9일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전날 확진자 4명에 이어 감염자가 늘어나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소재를 파악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로사리오 베르게이어 보건부 차관보는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