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감염 급증" … 2주만에 3천명대 집계
이찬호 기자
승인 2021.12.13 14:21
[사진 출처 = AFP]
영국의 방역 체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일 기준으로 3,137명으로 집계 되었다고 한다.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은 "두 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이야기하며 국민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종용하는 성명을 표했다.
또한, 존슨 총리는 기존의 변이 보다 훨씬 확산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부스터샷 비접종자 사이에 유행한다면 의료 서비스에 '심대한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어 보리스 존슨 총리는 12월 말까지 성인 모두에게 부스터 샷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만 12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2차 접종을 끝냈고, 40%에 가까운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접종 받았다.
한편, 영국은 코로나 경보를 기존에서 한 단계 올린 4단계로 올렸다. 코로나 경보의 가장 높은 등급은 5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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