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43)이 17세 연하인 조은정 아나운서(26)와 열애 2년 만에 스몰웨딩과 함께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조은정이 오늘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며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소지섭은 소속사의 공식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하며 자신을 지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었다.
그동안 나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준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