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상(Grammy Awards)수상 경력을 가진 영국 웨일스 출신의 가수 더피Duffy(35)가 25일 장기 음악 활동을 중지한 이유를 "성폭행을 당하고 억지로 마약에 투약돼 몇일동안 감금됐다"고 고백하며 폭행 사건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2011년에 활동을 중단했다 트렌트 더 피 씨는 25일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이제 문제 없어 괜찮아"라고 게시물을 게재했으며,복귀에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쉽게 말할 방법은 없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나는 이 10년 동안 수천일 동안 내 마음 속의 태양의 빛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생각해왔다.태양은 이제 막 빛나고 있다." "왜 목소리를 내어 고통을 표현하지 않았는가?슬픔으로 가득 찬 눈을 세상에 보이고 싶지 않았으니까"라고 설명했다."마음이 망가졌다면 어떻게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느냐고 나 자신에게 물어봤다. 마음의 상처는 서서히 회복되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더피는 2008년 데뷔 앨범"록 페리(Rockferry)"을 발표하고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또한 2009년 그래미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상을 거머쥐었다.
더피는 지난 여름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한 뒤 마음의 상처에 대한 침묵을 깨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몇 주 안에 구두 인터뷰 투고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