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연속으로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며 또 한 번 K팝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BE'는 오는 12월5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 미국 음반 판매량 집계 회사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BE'는 발매 첫 주 24만2000점가량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일에 발매된 'BE'는 26일까지 앨범 판매량 17만7000점, TEA 3만5000점, SEA 3만점대를 기록했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면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음악에 담아낸 앨범이다. 이전보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지민이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고, 뷔가 비주얼, 정국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담당했다.
15일에는 미국 디지털 회사 '지니어스'(Genius)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새 앨범 'BE'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이 탄생하게 된 일화, 가사의 의미,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가 방송됐다.
정국은 인터뷰에서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라는 'Life Goes On' 자신의 파트 한 소절을 노래하며 "세상이 멈추면서, 지금 이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을 했고 그 시간을 통해서 나온 게 'Dynamite'(다이너마이트)라는 곡인다"라 밝히며 "정말 의도치 않게 그 곡을 내고 빌보드 핫 100 1위를 받게 되어서 그냥 뭔가 저희의 진심이 닿았던 것 같아서 행복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내년 1월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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