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황광희에 '네고' 당했다…
네고왕은 유통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유튜브 콘텐츠다. MC 광희가 기업을 찾아가 값비싼 제품과 서비스의 할인을 이끌어낸다. 최근에는 롯데백화점(롯데쇼핑), GS25 편의점(GS리테일), BBQ 치킨, 반올림 피자, P&G 질레트 면도기 등이 네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1세대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가 ‘네고왕’을 만났다. 스킨푸드가 유튜브 '네고왕'과 특급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광희는 스킨푸드 본사를 방문해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설명하며 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화장품왕 만나서 네고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광희는 스킨푸드 본사를 찾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협상에 나서기 시작했다.
최종 계약서엔 ▶11월6~19일 자정까지스킨푸드 회원에 한해 전 제품을 7000원에 구포 3장 발행한다. ▶쿠폰 3매 모두 사용 시 무료배송 ▶동기간내 구매고객 2만 명에게 10종 샘플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네고왕세트를 4000원에 5000개 한정 판매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었다.
이후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모여드는 소비자로 인해 한때 홈페이지는 먹통되기도 했다.
스킨푸드는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등과 1세대 화장품 로드숍 시장을 이끌었던 토종 브랜드다. 골드캐비어, 상추오이, 토마토, 당근, 흑석류, 복분자, 연어 등 식품을 콘셉트로 인기를 모았다.
스킨푸드가 7000원 구매 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첫 사례로도 꼽힌다. 경쟁사들이 50~70%대 할인, 원플러스원 행사를 수시로 진행하는 것과 달리 노세일 전략을 내세워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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