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전참시' 출연 예고 이혼 후 첫 예능으로 높은 관심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전참시’ 새파란 녹화장. 반갑네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참시’ 프로그램의 트레이드 마크인 새파란 세트장에서 셀카를 찍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3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방송 예고 영상을 통해 구혜선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 따르면 구혜선은 아버지와 아들이 2대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들과 함께 미술 작품 활동에 열중하고, 반려견을 돌보는 등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09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로 연기할 당시 무용담을 전하며 추억을 떠올리고, 이미지를 걱정하지 않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5월 배우 안재현과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 미술, 음악,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방송에는 모습을 잘 비추지 않았다.
이혼 후 처음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이에 구혜선의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너무 기대된다!” “방송 꼭 챙겨볼게요” “드디어 티비에서 볼 수 있는 건가요! 진짜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혜선을 응원했다.
개인사 이슈로 구설에 오르면서 온갖 추측이 따르는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구혜선은 꾸준히 활동에 전념해왔다. 지난 1월 종영한 MBC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안재현과는 사뭇 다른 행보였다.
구혜선은 올해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대학교 복학도 했다. 또 단편영화제 출품이나 에세이집 출간, 전시회 등 예술인으로서의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최근에는 체중 14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보 촬영에 나서거나 피아노 앨범 등을 발매하기도 했다.
화가 및 감독 활동 만큼이나 배우 구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먼저 구혜선은 '전참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017년 tvN '신혼일기' 이후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 출연은 약 3년 반 만이다. 그간 인터뷰나 SNS를 통해서만 전해지던 구혜선의 근황을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다시금 출발을 알린 구혜선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구혜선이 출연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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