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이달 30일에 안방으로 찾아온다.
이광인 기자
승인 2020.10.27 17:55
케미가 기대되는 4명의 '용'배우가 나오는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나는 ‘NG 왕’이라고 전해...
권상우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간 케미가 좋다. 현장 촬영이 매우 재밌다"면서 "웃기고 재밌어서 NG를 너무 많이 냈다"라고 웃어 보였다. 배성우도 "기대 이상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촬영 현장 분위기에는 "(극정에서) 사건 해결해 가면서 박삼수 기자와 얘기하는 신인데, 웃긴 신이 아니었다. 몸으로 움직였다. 지문과 다른 반응으로 흘러갔다"라며 "그 신을 찍고 집에 가는 길에 '이 드라마 정말 잘 되겠다"라며 "준비 많이 해야 되는데, 촬영 끝나고 집에 와서, 다음 낯 촬영할 거에 대해 연기자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기분 좋은, 설레는 드라마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았다.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지닌 박태용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 인물로 사법 시스템의 판을 뒤엎는 역할을 맡았다.
‘정웅인’은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엘리트 검사이자 악역인 장윤석을 연기한다.
‘배성우‘는 거친 언행과 달리 눈물도 많고 정도 넘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 역을 연기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홍일점인 ‘김주현’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기자 이유경 역을 맡은 걸로 알려져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정환 감독은 "재밌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드라마"라며 짧게 드라마를 소개했다. 또 곽 감독은 "좋은,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 주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 의미와 재미 두 마리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마지막에는 "코믹, 재미, 감동적인 카타르시스를 모두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등장인물들 간 좋은 시너지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드라마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올 30일 첫 방영하는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권상우, 배성우, 김주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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