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연예인 나카이 마사히로(47)가 30년 이상 소속했던 쟈니즈 사무소를 3월 말에 퇴소하고 1인 사무소를 차려 독립을 한다는 사실이 일본 신문 <주간문춘> 취재에서 밝혀졌으며 2월 21일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나카이가 소속했던 SMAP 1991년에 데뷔하여 국민아이돌로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6년 12월 31일 돌연 해체를 했다. 기무라 타쿠야(47)와 나카이 마사히로는 쟈니즈 사무소에 잔류했지만 이나가키 고로(46), 쿠사나기 츠요시(45), 카토리 싱고(43) 세 사람은 스맙의 전 매니저 이이지마 미치가 대표로 있는 "CULEN"으로 이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카이는 작년 9월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쟈니즈 측도 동의했다고 한다. (古)쟈니 키타가와 前사장의 별세 후 새로 취임한 후지시마 주리 사장도 나카이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한다.
또한, 계약 문제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나카이는 광고에도 출연하지 않고 7번 연속으로 사회를 맡았던 TBS 올림픽 캐스터 일도 사퇴했다고 한다. 나카이의 매니저도 사무소에서 파견 형태로 활동을 서포트 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쟈니스 사무소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방영이 된 <나카이 마사히로의 뉴스모임>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온 <나카이 마사히로의 스마일들에게>는 4월 이후에도 계속 출현하기로 밝혔고 도쿄 올림픽과 관련된 다른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작년 5월 30일 일본 신문 <주간문춘>이 쟈니스 사무소와의 계약문제와 SMAP 재결성에 대해 나카이에게 물었을 때 나카이는 "좋을대로 써 주세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불화설이 있는 기무라 타쿠야와는 SMAP 해산 후 한 번도 접점을 가진 적이 없다고 한다. 쟈니스를 떠나 새 둥지를 틀고 비상할 나카이의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