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스타들의 애장품은 얼마?' "스타워즈 광선검이 내 손안에!!" [할리웃톡]
혀누우 기자
승인 2020.10.21 14:34
그간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속 소품들이 경매에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
영화 ‘탑건(1987)’에서 톰 크루즈가 입었던 검정 봄버 재킷, ‘프리티 우먼(1990)’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신었던 검정 롱부츠, ‘스타워즈 3-시스의 복수(2005)’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들었던 광선검 등이 스타들의 상징적인 영화 속 소품들이 대거 경매에 나왔다.
오는 12월 1∼2일 ‘프랍 스토어’(Prop Store) 주최로 영화 소품 등 900여 점, 무려 440만 파운드(약 65억 원) 어치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자타공인 영화광 스티븐 레인 ‘프랍 스토어’ 최고경영자는 촬영팀과 영화제작자, 프로덕션, 수집가 등과의 꾸준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화 관련 물품을 모았다.
매년 12월 런던에서 그동안 모은 물품으로 경매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프랍 스토어’ 창고에서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특별히 영화 내용은 몰라도, 제목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 작품 속 물건이 실제 얼마에 팔려나갈지도 뜨거운 관심이 이목된다. 톰 크루즈의 봄버 재킷은 1만2000∼1만6000 파운드(약 1800만∼2400만원) , 줄리아 로버츠의 롱부츠는 1만∼1만5000 파운드(약 1500만∼2200만원),정도에 낙찰이 예상된다.
이완 맥그리거의 광선검은 8만∼12만 파운드(약 1억1800만∼1억7700만원)으로 추정되며 잭 니콜슨이 영화 ‘배트맨’에서 썼던 중절모는 2만∼3만 파운드(약 3000만∼4400만원)에 가격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모자,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가 입었던 운동복,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톰 행크스가 썼던 헬멧 등도 경매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영화팬들을 관심을 이목시키고 있다.
[사진 (c)'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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