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45kg 감량 후 확 달라진 모습 ... 비결은 '시르투인 다이어트'
강유리 기자
승인 2020.10.28 16:45
영국 유명 팝가수 아델이 몸무게 45kg 감량에 성공하며 보다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각) 아델은 미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예전에 봤을 때와 내 모습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걸 안다"라며 "코로나19 규제로 여행이 금지 돼 가볍게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내 반쪽만 데리고 나왔다"고 재치있는 유머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팬들이 고대하는 새 앨범에 대해서는 "아직 마무리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델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첼러'를 패러디를 꾸미기도 했으며 COVID 팬데믹의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헌정하는 에피소드도 선보였다.
이와함께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45kg 감량 후 몰라게 아름다운 몸매를 갖게 된 아델의 변화에 찬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아델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칭찬과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아델은 올 초 몸무게가 100파운드(약 45.35kg) 정도 줄었다고 스스로 밝힌 바가 있다. 일부 팬들은 이처럼 급격히 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아델은 건강을 위해 '서트푸드 다이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세포 건강과 신진대사를 전문으로 하는 체내 단백질 시르투인(sirtuin)을 활성화 시키는 체중 감량법으로 알려졌다.
시르투인은 세포를 염증으로부터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케일, 올리브 오일, 메밀, 녹차, 사과, 포도, 연어 같은 음식이 서트푸드에 속한다.
아델은 세포 건강과 신진대사를 전문으로 하는 체내 단백질, 즉 시르투인(sirtuin)을 중점적으로 먹는 식단을 따라가면서 체중을 줄였다고. 시르투인은 케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메밀, 마차, 블루베리, 아루굴라 같은 음식에서 발견된다.
일주일 중 사흘은 서트푸드로 구성한 한 끼 식사와 서트푸드로 만든 주스를 1000kcal에 맞춰 섭취한다. 그리고 남은 기간에는 서트푸드로 만든 식사 두 끼와 주스를 1500kacl에 맞춰 먹고, 다이어트가 끝난 뒤에는 일반식을 먹되 한 끼 정도는 서트푸드를 같이 먹는 방식이다.
그간 운동복을 입고 체육관을 나서는 파파라치 사진 역시 찍힌 것으로 보아 운동 역시 병행 했음을 알 수 있다. 아델의 SNS를 통해서도 그의 몸매 변천사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아델은 프로듀서 사이먼 코넥키와 결혼 후에도 2018년 글로벌 투어로만 한화 약 2100억 원이 수입을 거두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3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슬하에 1남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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