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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미지:0} > 사진제공 = 삼성전자 > > > 삼성전자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으로 36조원을 거뒀다.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7~2018년과 스마트폰 급성장기였던 2013년에 이어 역대 4번째 기록이다. > >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전분기보다 이익이 줄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과 '집콕' 수요 증가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 >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9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 > 매출은 총 236조2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 > 지난해 전반적인 판매 실적은 2019년과 비슷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이다. > > 시장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4분기 실적 평균 예상치는 매출 61조660억원, 영업이익 9조3461억원이었다. > > 원·달러 환율 하락세와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연말 할인 프로모션 확대, 계절적 비수기 효과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 > > [저작권자 (c)찾아가는 뉴미디어 서치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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