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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간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속 소품들이 경매에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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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탑건(1987)’에서 톰 크루즈가 입었던 검정 봄버 재킷, ‘프리티 우먼(1990)’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신었던 검정 롱부츠, ‘스타워즈 3-시스의 복수(2005)’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들었던 광선검 등이 스타들의 상징적인 영화 속 소품들이 대거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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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1∼2일 ‘프랍 스토어’(Prop Store) 주최로 영화 소품 등 900여 점, 무려  440만 파운드(약 65억 원) 어치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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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타공인 영화광 스티븐 레인 ‘프랍 스토어’ 최고경영자는 촬영팀과 영화제작자, 프로덕션, 수집가 등과의 꾸준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화 관련 물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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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2월 런던에서 그동안 모은 물품으로 경매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프랍 스토어’ 창고에서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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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영화 내용은 몰라도, 제목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 작품 속 물건이 실제 얼마에 팔려나갈지도 뜨거운 관심이 이목된다.  톰 크루즈의 봄버 재킷은 1만2000∼1만6000 파운드(약 1800만∼2400만원) , 줄리아 로버츠의 롱부츠는 1만∼1만5000 파운드(약 1500만∼2200만원),정도에 낙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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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 맥그리거의 광선검은 8만∼12만 파운드(약 1억1800만∼1억7700만원)으로 추정되며 잭 니콜슨이 영화 ‘배트맨’에서 썼던 중절모는 2만∼3만 파운드(약 3000만∼4400만원)에 가격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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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모자,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가 입었던 운동복,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톰 행크스가 썼던 헬멧 등도 경매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영화팬들을 관심을 이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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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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