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교육부]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대비, 이수 수업량을 조절하는 등 고교 교과과정을 바꾼다. 초6, 중3, 고3 때 진로연계학기를 운영하고 2028학년도부터 시행할 대입 개편안은 2024년 발표한다.
개정 교육과정에는 초등학교에서 자율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24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큰 틀과 교과목별 시수 등을 정하는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들을 수 있는 제도. 이에 맞춰 고교 수업·학사 운영이 '단위'에서 '학점' 기준으로 전환됨에 따라 1학점의 수업량을 50분 기준 17회에서 16회로 조정하여 운영 시수도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줄었다. 여분의 수업량으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바뀐 교육과정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용되며, 교육부는 대입제도 개선 방향을 2024년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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