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헌정사 최연소 당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향해 후보로서 경쟁을 펼쳤던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이 "힘을 보태겠다"며 축하를 건넸다.
오늘(11일) 나 전 의원은 제1차 전당대회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와 모든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당선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당대표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어느 자리에서든 국민의힘의 승리와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
나 후보는 전당대회 결과 선거인단 투표 40.93%, 국민여론조사 환산득표율 28.27%로 합산 37.14%의 지지를 받았지만 합산 43.82%를 기록한 이준석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지난 4일간 진행된 일반·책임당원·대의원 등 당원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ARS 투표(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이 대표는 나 전 의원과 주 의원에게 향후 중요 역할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찾아가는 뉴미디어 서치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