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가보훈처 제공]


설 연휴인 11∼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묘지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국가보훈처가 1일 밝혔다. 대상은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 등 11곳이 해당된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설 연휴 기간 해당 국립묘지의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순환버스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다만 야외 묘역 현장 참배의 경우 안장자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 예약 제도로 제한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안장 업무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임실호국원은 참배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대면 참배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온라인으로 헌화·분향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관' 운영을 비롯해 의전단이 묘소·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헌화 및 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참배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임실호국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63-640-6081)하면 된다.


[저작권자 (c)찾아가는 뉴미디어 서치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