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의사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번 달 31일, 신년 특별 사면을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2일부터 삼성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올해 초,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바가 있다. 이를 번복한 이유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라는 관측이 존재한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사는 "치료에 전념해서 가족과 빠른 재회를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건강 상태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번 사면이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1736일 간의 감옥 생활을 마치게 된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긴 기간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및 공천 개인 사건으로 전체기간 2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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