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59.1%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 평가는 4주 연속 30%대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4주째 1위를 달렸다. 내년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부산 등에서도 민주당에 비해 우세한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긍정평가는 37.4%로 지난주에 비해 2.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4%p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또 여성과 30·50대에서 부정 평가가 올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부정평가가 보수층(2.7%p↑)보다 많은 4.1%p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 논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폭행 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언행,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예술 지원금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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