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상황을 확인하고,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행사 연기, 교인들에 대한 예방 수칙 안내, 손 소독제 비치,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방역체계 상황을 살핀 뒤 종교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열화상카메라는 내일(23일) 설치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일부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고 있어 더욱 어려운 시기가 올 수도 있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교계에서 협력해 주시면 이번 사태를 더욱 빨리 종식시킬 수 있다"면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