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무행 김길두 작가가 내달 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6층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사경과 그림을 접목시킨 독보적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사경으로 피워낸 꽃’을 주제로 중견 서예가 평산 유형재 선생에게 사사를 받은 무행 김길두 작가가 야심차게 연 첫 개인전이다.불교경전을 비롯해서 천부경과 도덕경 등 각종 종교경전을 소재로 한 사경을 서화로 승화시킨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교의 공사상을 전통 불교예술 ‘사경’에 접목시킨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멀리서 보면 서방 극락세계를 관장하는 ‘아미타부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