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수도자가 수집한 ‘혼례용 단령’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5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은 지난달 2월 4일에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소장 ‘혼례용 단령’을 기증 받아 2월 25일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에 인계했다.이번에 돌아온 ‘혼례용 단령’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2016년부터 2년 동안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실태조사를 진행한 후, 2018년에 국내로 들여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보존처리를 마친 단령 두 점 중 한 점이다.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