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개최한다.
안내 홍보물 [사진 = 문화재청 제공]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의 야경과 전통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였다. ‘궁, 바퀴를 달다’ 행사는 그동안 창덕궁에서만 진행되던 ‘달빛기행’이 궁 밖으로 나와서 지리,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비수도권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창덕궁 달빛기행’ 현장에 온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카드보드, 소형 청사초롱’을 손수 제작하는 만들기 체험 ‘달빛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고 360도 가상현실(VR) 달빛기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청장소에서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관람, 기념사진 촬영 등이 마련돼 있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
yunbe@chf.or.kr)으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역과 수혜대상 등을 고려해 최대 10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규모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전자 출입명부 작성 △행사장 방역 △유해세균이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살균효과가 있는 가시광 살균조명 설치 등의 방역 지침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 측은 “평소 궁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조선 궁궐과 문화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www.chf.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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