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승선하여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미국인을 귀국시킨 것에 트럼프 대통령이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감염이 확인된 14명이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과 같은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것을 두고 "담당자의 사전 상담이 없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전세기 안에서 격리함으로써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귀국시켰다고 했지만,트럼프 대통령은 감염자나 발병자는 귀국시키지 않고 일본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방침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되면 재선을 목표로 하는 11월 대선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