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새롭게 150명이 사망하여 사망자수가 2500명을 넘었다. 이런 가운데 감염이 집중되는 우한시에서는 한 달동안 계속되어 온 봉쇄조치가 일부 완화된다.

중국 위생 당국에 의하면,중국 본토에서 사망한 사람은 새롭게 150명이 증가해 2592명이 되었다. 또 감염자 수는 7만 7150명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사실상 봉쇄되었던 우한시는 우한 이외 다른 곳에서 일시적으로 방문한 사람이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외의 지병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한해 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만 한정되지만, 새로운 감염 확대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