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좌)라바웨이브 안수용 부사장, (우)서치코 이도현 의장
국내최대 민간정보조사기관 서치코(의장 이도현)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와 지난 1월 13일 가산동에 위치한 서치코 제1강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의 정보산업 발전 및 교육, 협력을 통한 융, 복합 믹스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가 정보산업 발전 위한 공익적 목적사업 ▲상호 협력 및 친선교류 강화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세미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치코 이도현 의장은 “우리나라의 정보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지만 발전의 속도만큼 경찰청 등 국가의 행정력은 예산, 인력의 문제로 국민의 권익 보호, 피해 회복에 만전을 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사이버에서의 불법행위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서치코의 전자상거래 개발 등의 기술적, 인적 역량과 IT 보안 관련 최고의 화이트 해커로 조직화된 라바웨이브의 협업으로 국내의 사이버상에서의 각종 불법행위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함으로써 시장 투명화에 기여하고 국가의 치안 보완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온전히 수행해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는 “라바웨이브가 그동안 축척한 정보 보안 빅데이터 및 화이트 해커들의 사이버 문제 해결 역량과 서치코의 전자상거래 개발 등 기술적, 인적 역량을 접목해 최대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두 기관의 협약 내용 중 주목할 점은 탐정 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학술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탐정 법제화가 예견되어 있다. 그러나 탐정의 업무범위가 제한적이고, 변호사법 등 관련법의 개정에 대한 논의가 없는 관계로 탐정의 현장업무에서의 유사직역의 업무침해 및 불법 개인 정보 수집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사회문제화가 예견된다. 따라서 두 기관은 탐정들의 불법행위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생활 침해 및 관련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 할 수 있도록 공개정보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의 의미 있는 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의 경우 기업, 개인의 정보 데이터에 대한 안전장치를 통한 활발한 거래로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기업이 태생되고 있는 방면, 우리나라는 엄격한 관련법의 보호장치로 인해 IT 벤처 및 네이버, 카카오 등 유망한 플랫폼 기업의 성장에 한계가 많았었다. 그러나 작년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의 정부 정책에 따라 데이터 3법 및 신용정보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탐정의 명칭을 사용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기업, 개인에 대한 정보 거래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한편 협약식을 맺은 서치코는 국내최대의 민간정보 조사기관으로 법무법인, 전·현직 군, 경찰 고위 간부 출신 및 교수, 탐정, 행정사 등 8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블록체인, 빅데이터수집, 분석 및 적용, 인공지능(AI), O2O 플랫폼 개발, 마케팅, 언론사, 웹디자인, APP 개발 등 4차 산업혁명의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4개의 법인과 2개의 벤처 특화기업으로 구성된 기업집단이 있으며, 산업 간 융·복합 믹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은 긱경제, 공유경제 산업 모델 등을 전문 개발하고 있으며, 각종 시상에서 수상한 최고의 엘리트(석,박사) 인재들로 조직화되어 있다. 그리고 라바브웨이브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으로, 빅데이터 및 다년간 개발한 자체 솔루션을 활용해 녹화된 동영상이 연락처 목록의 지인에게 유포되거나 온라인 사이트에 배포되는 것 등을 사전 차단한다. 또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위해 IT 보안 전문가, 상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팀이 24시간 대기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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